《도덕경》 표지

도덕경

道德經

노자Laozi, 기원전 4세기경

English영문판 읽기

번역한문 원전 완역 (왕필본 계열, 원문 병기)

철학 · 종교총서 0025

도를 도라고 말할 수 있으면 늘 그러한 도가 아니다.

첫 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무료로 가입하면 끝까지 읽고 EPUB·PDF로 받을 수 있어요.

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기원전의 글이라 어디서나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주나라가 기울던 무렵, 왕실의 장서를 맡던 노자는 세상을 등지고 서쪽 관문을 넘어갔다. 관문을 지키던 윤희가 붙잡고 가르침을 청하자, 그는 오천여 자를 적어 주고 떠났다고 『사기』는 전한다. 그 짧은 글이 『도덕경』이다. 이천몇백 년 동안 사상가와 임금과 시인이 이 책을 읽었고, 지금도 동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읽혀 온 고전 가운데 하나다.

81장은 짧고, 대부분 역설로 되어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며, 큰 솜씨는 서툰 듯하다. 함이 없으나 하지 않는 것이 없고,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 비우고, 낮추고, 다투지 않으라는 이 말들은 다스림의 책으로도, 몸을 기르는 책으로도, 마음을 다잡는 책으로도 읽혀 왔다.

이 책은 영역본을 거치지 않고 한문 원전에서 곧바로 옮겼다. 장마다 한문 원문을 먼저 싣고, 원문 한 구절에 번역 한 줄씩 맞추어 두 글을 나란히 견주어 읽을 수 있게 했다. 노자의 짧은 말은 짧게, 대구는 대구로 옮겼고, 역설을 풀어 설명하지 않았다.

도·덕·무위처럼 책 전체를 꿰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로만 옮겼고, 오늘의 「자연」으로 읽히기 쉬운 自然은 「스스로 그러함」으로 살렸다. 저본은 왕필본 계열의 통행본이다. 저본이 왕필본과 달라 뜻이 바뀌는 자리와 읽기가 크게 갈리는 자리에만 옮긴이 주 16개를 짧게 달았다.

책 속 한 줄

  •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 「천 리 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차례

판권

한문 원전 완역 (왕필본 계열, 원문 병기). 번역문은 CC BY-NC 4.0이에요.판권 전체 보기

도덕경

원제 · 道德經 (도덕경). 『노자(老子)』라고도 한다

지은이 · 노자 (老子, 전국 시대 무렵)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성립 · 기원전 4세기 무렵. 상편 도경(1~37장)과 하편 덕경(38~81장)의 81장 꼴은 3세기 위나라 왕필(王弼)이 주를 단 왕필본을 기준으로 굳었다.

저본 · 지금 널리 통행하는 왕필본 계열 81장 한문 본문의 전자 텍스트. 한문 원전에서 직접 옮겼으며, 제임스 레그(James Legge)의 영어 번역 《The Tao Teh King》(Sacred Books of the East 39, Oxford, 1891)은 대조에만 썼다.

분량 · 원문 한자 5,301자(부호 제외) · 81장 · 구절 572줄 · 옮긴이 주 16개

바로잡은 곳 · 저본 전자 텍스트가 간체자를 번체자로 되돌리며 생긴 글자, 비어 있던 두 글자(제20장), 오식 두 곳(제64장). 왕필본과 글자가 달라 뜻이 바뀌는 자리는 저본대로 옮기고 각주에 밝혔다.

저작권 · 원저작물은 기원전에 이루어진 글이다. 대한민국(저작권법, 저작자 사후 70년)과 미국 모두에서 보호기간이 오래전에 끝난 퍼블릭 도메인이다. 저본 본문은 고대 원문 그대로라 새 저작권이 생기지 않으며, 대조에 쓴 레그의 영어 번역(1891)도 퍼블릭 도메인이다.

한국어 번역 · 이 한국어 번역은 에테르 라이브러리가 만들었다. 번역문의 저작권은 에테르 라이브러리에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4.0 국제(CC BY-NC 4.0) 조건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공유할 수 있다.

판 · 1.0판 · 2026년 11월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