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장
其政悶悶,其民淳淳;
其政察察,其民缺缺。
禍兮,福之所倚,福兮,禍之所伏。
孰知其極?
其無正也。
正復為奇,善復為妖。
人之迷,其日固久。
是以聖人方而不割,廉而不劌,直而不肆,光而不耀。
다스림이 어수룩하면 백성은 순박하고,
다스림이 꼼꼼하고 깐깐하면 백성은 이지러진다.
화는 복이 기대어 있는 곳이고, 복은 화가 숨어 있는 곳이다.
누가 그 끝을 알겠는가?
정해진 바름이 없다.
바름은 다시 기이함이 되고, 착함은 다시 요사함이 된다.
사람이 헤맨 지 참으로 오래되었다.
그래서 성인은 반듯하되 남을 베지 않고, 모가 나되 남을 찌르지 않고, 곧되 함부로 뻗지 않고, 빛나되 눈부시지 않다.